2006년 12월 14일
[회사] 땡.땡.이...

오전 10시도 되기 전에 영업팀 차장님이 올라오셨다.
양아치들이 왔으니 전직원 모두 나가야한다고... 잉?????
양아치가 왔는데 내가 왜 가? 무섭게시리..
어쨌던 영업팀과 우리팀과 양아치들이 있는 곳으로 가려고 차를 타고 가는데
이상한 길로 접어드는 우리 이xx씨.
어디로 가는거예요.. ??
그렇게 나를 납치한 곳이 산골 마을 구석에 있는 참나무 숯불가마.
찜질방은 많이 가봤는데 숯불가마는 처음이다. 그것도 참나무가 한가득 쌓여 있는 곳.
2시간 정도 회사 사람들이랑 가마속에서 몸을 구웠다.
끝나고 나니 오오~~~~ 보라~! 저 광택이 자르르 흐르는 빛나는 얼굴을.
그렇다. 나도 빛이나고 차장님도 빛이나고 과장님도 빛이 나고..
참숯가마가 좋긴 좋은갑다. 땀을 그렇게 흘리고도 비누로 샤워를 못했다.
그냥 헹구기만 했다.. 좋은거니깐 오랫동안 몸속에 담아둬야지. -_-
여튼.. 2년 동안 회사 생활 하면서 반나절을 이렇게 땡땡이 쳐 본것은 처음인 것 같다.
좋았어~~~
# by | 2006/12/14 21:49 | 잡담 | 트랙백







